전체 글50 피부과 의사 루틴 (비타민C, 비타민B, 보습) 피부과 의사라고 피부관리에 거창한 제품을 쓰거나 복잡한 시술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약산성 클렌징폼으로 세안 후 비타민 C, 비타민 B, 보습크림 순서로 제품을 바르는 것이 전부이다. 자 역시 나이를 먹다보니 거울을 볼 때 마다 피부 노화를 체감하고 있는 지금, 이런 간단한 제품을 쓰는 것 만으로도 효과가 있을까 반신반의했다. 흔히들 피부관리 하면 비싼 시술을 받고 비싼 화장품을 쓰는 것을 생각하지만 사실 핵심 제품들과 루틴만 챙기면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아침 루틴은 세안과 비타민이 핵심아침 루틴은 세안으로 시작한다. pH 5.5 정도의 약산성 클렌징 폼으로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정도의 약산성 세안제는 피부 면역에도 가장 좋다고 하며 거품을 충분히 내는 것이 중요하다. 제품을 손에 .. 2026. 2. 27. LCK 켈린의 BNK 합류 (라인전, 성장, 월즈) 켈린이 BNK FearX로 둥지를 옮긴 뒤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ASI 우승이라는 팀 역사를 쓰며 재기에 성공한 모습이다. 나 역시 처음에는 켈린-디아블 듀오의 호흡이 과연 잘 맞을지 의문이 들었지만, 실제 경기를 지켜보니 라인전에서 거의 밀리지 않는 안정감을 보여줬다. 솔직히 예상 밖의 결과였다. 긴 선수 생활 동안 여러 팀을 거치며 힘든 시기를 겪었던 켈린이 BNK에서 어떤 과정을 통해 다시 날갯짓을 시작했는지 궁금해지는 지점이다.편안한 환경이 만든 변화 켈린은 BNK 숙소 환경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종각에 위치한 만큼 사옥 주변에 맛있는 식당이 많고 사옥의 1층 구내식당도 식사가 상당히 잘 나오는 점, 경기장인 롤파크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 2026. 2. 26. LCK 킹겐 인터뷰로 본 프로게이머 (성장 마인드, 팀 케미, 메타 전망) 킹겐 선수는 뛰어난 실력 뿐만 아니라 인간적이고 소박하지만 건강한 마인드로 무장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그 점이 잘 드러났다. 킹겐은 농심 레드포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그 덕에 비시즌에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얻고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부분에서 건강한 마음을 가진 선수 답다는 느낌이 들었다. 케스파컵에서는 1-2주의 짧은 준비로도 예상보다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LCK의 레전드-라이즈 그룹 시스템에서도 밀도 높은 경쟁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대답은 킹겐 스스로를 더 나은 선수로 보게 한다.전패 속에서도 배움을 찾는 성장 마인드킹겐은 월즈 진출을 목표로 한다면 젠지,한화,티원 3강 팀과 경쟁하며 게임 실력을 더욱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LCK의.. 2026. 2. 26. LCK DK 역전승의 비밀 씨맥, 신뢰, 5세트 0대 2로 밀린 팀이 3연승으로 역전하는 순간, 씨맥 김대호 감독은 선수들에게 무슨 말을 했을까요? DK의 씨맥 감독은 "1세트는 우리가 이겼다"고 말했습니다. 전혀 위로처럼 들리지 않는 이 한 마디가, 실은 DK 역전승의 핵심이었습니다.0대 2 상황에서 "1세트는 우리가 이겼다"는 말의 의미경기 내용을 보면 1세트는 외적 요인으로, 2세트는 밴픽 실수로 졌다는 게 씨맥 감독의 분석이었습니다. 선수들의 실제 경합과 판단력은 두 세트 모두 T1을 앞섰다는 겁니다. 저는 이 대목에서 씨맥 감독의 독특한 매력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감정을 건드리는 위로는 서툴지만, 명확한 기준으로 선수들의 '평균값'을 신뢰한다는 점이요. 2세트 밴픽에 대해서도 "이길 수 없는 밴픽이었다"고 스스로 책임을 끌어안으면서, 동시에 .. 2026. 2. 23. LCK DK 감독 인터뷰 커리어, 밴픽, 멘탈 22일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전 DK 대 T1, 관계자 승부 예측에서 13명 전원이 T1의 손을 들었다. 심지어 3:0을 예상하는 관계자도 많았다. 그리고 DK는 1,2세트를 내리 패한 후 3세트에서도 골목길에 몰린 상태였다. 하지만 그 불리한 경기를 뒤집어 2:1로 따라붙었고, 기어이 2:2를, 그리고 마침내 2:3 대역전성을 거두었다. 패패승승승. 5전3선승제 경기에서 가장 감동적인, 어쩌면 가장 절망적인 스코어. DK의 감독 씨맥 김대호는 최근 2-3년 간 가장 기쁜 순간이 오늘이라고 밝혔다. 이번 bo5 승리 뒤에는 팀과 감독의 전략적인 판단과 선수단의 신뢰, 그리고 냉철한 멘탈 관리가 있었다.커리어를 끌어안은 이유, 그리고 밴픽 고집경기가 끝난 직후 씨맥 감독이 뛰어나와 커리어를 와락 끌어안은.. 2026. 2. 23. LCK 켈린 인터뷰 T1전, 팀 케미, 젠지전 선수들은 대부분 승리 인터뷰를 시작할 때 자신 있었다, 준비했던 대로 잘 됐다 등의 자신있는 답변을 한다. 그런데 켈린 김형규의 승리 인터뷰는 달랐다. 강적 T1을 꺾고 홍콩행을 확정 지은 후의 인터뷰임에도 켈린은 솔직히 이길 수 있을까 생각 많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 한마디는 오히려 인상 깊었다.T1전 승리, 준비보다 실전이 답이었다많은 이들이 T1을 상대로 BNK가 밴픽부터 철저히 준비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켈린의 말에 따르면 오히려 늘 하던 대로 준비했다는 것이다. 첫 판을 하던 대로 준비한 후 그 결과를 보고 메이지 조합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1세트의 아펠리오스 룰루 조합이 예상보다 잘 풀린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인터뷰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켈린이 한타에서 아펠리오스만.. 2026. 2. 22.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