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CK 스프링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며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하는 올프로 팀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올프로는 젠지의 전 라인 독주, 전통 강호들의 존재감, 그리고 베테랑과 신예의 공존이 뚜렷하게 드러난 것이 특징입니다. 본문에서는 퍼스트, 세컨드, 써드 팀 수상자 명단을 정리하고 선수별 활약상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올프로 퍼스트 팀 – 젠지의 전 라인 독주
- 탑: Kiin (GEN)
- 정글: Canyon (GEN)
- 미드: Chovy (GEN)
- 원딜: Ruler (GEN)
- 서포터: Duro (GEN)
퍼스트 팀은 젠지의 전 라인 5명이 싹쓸이하며 압도적인 시즌 퍼포먼스를 증명했습니다. Kiin은 라인전 안정감과 팀파이트 존재감으로 팀 상체를 이끌었고, Canyon은 메타 적응력과 전투 설계 능력에서 여전히 최정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Chovy는 흔들림 없는 라인전과 교전 기여도로 “최고의 미드”라는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Ruler는 안정적인 딜링과 한타 집중력으로 원딜의 정석을 보여주었고, Duro는 유틸·이니시에이팅을 모두 소화하며 팀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젠지의 퍼스트 독점은 2025 시즌 정규 리그에서의 완벽한 지배를 상징합니다.
올프로 세컨드 팀 – 강호들의 재도약
- 탑: Doran (T1)
- 정글: Oner (T1)
- 미드: Bdd (KT)
- 원딜: Viper (HLE)
- 서포터: Keria (T1)
세컨드 팀은 전통 강호들의 꾸준함이 돋보였습니다. Doran은 탑 라인에서 변함없는 안정감을 보여주며 T1 상체 운영의 기둥이 되었고, Oner는 순간적인 피지컬과 과감한 플레이로 T1의 다전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Bdd는 KT의 중심으로서 후반 캐리력을 증명했으며, Viper는 한화생명에서 압도적인 딜링으로 팀의 득점원을 자처했습니다. Keria는 퍼스트를 차지한 Duro와 끝까지 경합할 정도로 시즌 내내 날카로운 플레이메이킹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프로 써드 팀 – 베테랑과 신예의 공존
- 탑: Zeus (HLE)
- 정글: Peanut (HLE)
- 미드: Faker (T1)
- 원딜: Gumayusi (T1)
- 서포터: Delight (HLE)
써드 팀은 베테랑과 신예가 함께 이름을 올리며 “다층적인 LCK 경쟁 구도”를 보여주었습니다. Zeus는 상위권에서의 기복 있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피지컬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Peanut은 노련한 정글링과 오브젝트 운영으로 팀을 안정시켰고, Faker는 경기당 영향력과 경험으로 여전히 미드에서 존재감을 증명했습니다. Gumayusi는 안정적인 딜링을 통해 꾸준히 팀에 기여했으며, Delight는 한화생명의 서포터로서 팀 파이트 설계와 시야 장악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올프로 명단에 합류했습니다.
2025 LCK 올프로 팀은 젠지의 퍼스트 싹쓸이, T1과 HLE의 중심 선수들, 그리고 KT와 Bdd, Viper 같은 강자들의 존재감이 함께 드러난 명단이었습니다. 이는 LCK가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임을 입증하며, 앞으로 이어질 플레이오프와 국제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