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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추천 연고 멜라논, 비판텐, 레티놀

by eunhasucat 2026. 2. 11.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연고 3가지

최근 K-뷰티를 넘어 K-약국 쇼핑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해외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효과적인 의약품들을 한국 약국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피부과 전문의 문정윤 원장이 지인들에게 직접 추천하는 약국 연고와 화장품, 그리고 피부 관리의 핵심 습관들을 살펴봅니다. 화려한 제품 목록이 아니라 생활 구조 전체를 재설계하는 관점에서 접근할 때, 비로소 건강한 피부가 만들어집니다.

멜라논 크림과 비판텐: 약국에서 찾는 피부 솔루션

멜라논 크림은 기미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연고로 꼽힙니다. 하이드로퀴논, 트레티노인, 하이드로코르티손 세 가지 성분이 혼합되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한국인의 피부에 가장 적합하게 설계된 미백 연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연고는 처방이 필요하므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유사한 제품으로 멜라토닌 크림이 있는데, 하이드로퀴논 2% 함유로 자극이 적어 민감한 피부나 처음 사용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비판텐 크림은 신생아 기저귀 발진에 주로 사용되지만 성인도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주성분인 덱스판테놀은 피부 재생 및 회복을 돕고, 예민하고 붉고 가려운 부위에 효과적입니다. 건조한 피부에도 좋으며, 스테로이드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부는 눈가 잔주름에 아이크림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문정윤 원장 역시 비판텐 크림을 항상 집에 구비해 둡니다. 특히 건조하고 가려운 겨울철에 바디로션과 섞어 사용하면 더욱 강력한 보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미보 연고는 참기름 향이 나는 화상 연고로,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상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주성분인 베타시토스테롤은 상처 치유를 촉진하고 수분을 유지하며 세균 침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벼운 상처에도 사용할 수 있어 상비약으로 구비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크논 크림은 뾰루지가 올라왔을 때 염증을 가라앉히고 여드름균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노스카나겔은 여드름 흉터 진행을 억제하고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여드름이 가라앉은 후 새살이 돋는 시기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약국 연고들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각각의 피부 고민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사느냐가 아니라 언제, 어떻게 사용하느냐입니다. 같은 연고라도 사용 시점과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지며,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성분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비판텐과 레티놀: 최소한의 루틴으로 최대 효과 얻기

문 원장은 너무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기보다는 꼭 필요한 세 가지 제품만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불필요한 성분 노출로 인한 피부 예민화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첫 번째는 보습제로, 피부 재생과 회복에 가장 중요합니다. 지성 피부에는 로션 타입을, 건성 피부에는 수분 손실을 막아줄 유분이 충분한 크림 타입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는 특정 유효 성분 제품으로, 미백이 고민이라면 비타민 C 앰플이나 크림, 노화가 고민이라면 레티놀 제품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 번째는 바르는 보톡스 화장품입니다. 레티놀은 피부과 의사들이 꼽는 최고의 안티에이징 성분이며, 깐 달걀 같은 피부를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레티놀은 피부 속에서 레티노산으로 변환되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각질 탈락을 가속화하여 피부결을 매끈하게 하고 칙칙한 피부를 밝게 만듭니다. 또한 색소 침착 감소와 항산화 작용으로 전반적인 피부 노화 방지에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레티놀은 자극감이 심하므로 올바른 사용법이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0.1% 이하의 저농도부터 시작하여 피부가 적응하면 점차 고농도로 늘려가야 합니다. 사용 빈도 역시 격일로 시작하여 점차 매일 사용하는 방식으로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는 미백 효과가 좋지만, 레티놀과 함께 사용 시 자극을 줄이기 위해 아침에는 비타민 C, 저녁에는 레티놀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레티놀에 익숙해져 더 강력한 효과를 원한다면 의사 처방이 필요한 레티노이드 의약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트레티노인, 아다팔렌, 트리파로텐 등의 성분은 레티놀보다 강력하지만 그만큼 자극도 심하므로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 하에 사용해야 합니다. 다이소에서는 저렴하면서도 가성비 좋은 화장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문 원장은 다이소에서 구매할 만한 두 가지 핵심 성분을 추천했습니다. 첫 번째는 레티놀로, 피부과 의사들이 안티에이징에 필수적이라고 꼽는 성분입니다. 두 번째는 병풀 추출물(시카)로, 마데카소사이드나 아시아티코사이드 성분이 피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며 진정 및 재생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민감성 피부에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접근은 제품의 가격이 아니라 성분의 본질에 집중하라는 메시지입니다. 고가 제품보다 저렴한 제품이라도 핵심 성분이 제대로 들어있다면 충분히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레티놀 사용법과 선크림: 디테일이 결과를 만든다

같은 화장품이라도 사용 방법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문 원장은 화장품 사용 시 세 가지 주의사항을 강조합니다. 첫째, 충분한 양을 사용해야 합니다. 얼굴과 목 전체에 2.5 핑거팁 유닛(성인 검지 손가락 첫 마디까지 짠 분량) 정도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정도 양은 생각보다 많으며, 피부가 건조하다면 하루 두 번 외에도 한두 번 추가해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화장품을 바르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손바닥으로 비벼서 대충 바르면 대부분 손바닥에 흡수되고, 피부 마찰로 인해 미세 염증과 피부 노화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화장품은 손끝에 짜서 얼굴에 콕콕 묻힌 후 약지를 이용해 살살 펴 바르는 것이 피부 자극 없이 효과적으로 침투시키는 방법입니다. 셋째, 세안 직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바로 발라야 합니다. 보습제는 묽은 제형부터 진한 제형 순으로 (토너-앰플-로션-크림) 사용하며, 모든 라인업을 다 쓸 필요는 없고 로션이나 크림을 기본으로 필요한 제품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까지 화장품을 바르는 습관을 들여 얼굴만 관리하고 목은 소홀히 하여 생기는 노화 불균형을 예방해야 합니다. 선크림 사용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량을 바르는 것입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SPF, PA)만큼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얼굴 전체에 500원 동전 크기만큼 발라야 합니다. 이는 상당한 양이므로, 한 번에 바르기 어렵다면 두세 시간마다 덧바르는 방식으로 레이어링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PF나 PA 지수가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차단 효과가 증가하지만 피부 자극을 줄 수 있는 화학 성분 함량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민감성 피부는 일상생활용으로 SPF 30, PA3+ 이상 정도면 충분합니다. 겨울에도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자외선 A는 계절에 관계없이 작용하며, 실내까지 투과하기 때문입니다. 겨울철에는 피부 건조가 문제될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보다는 보습력이 높은 선크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디테일들은 피부 관리가 단순히 제품을 바르는 행위가 아니라 피부 생리학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바르는 순서, 양, 시간, 방법 모두가 결과를 좌우하는 변수입니다.

기본 습관의 힘: 60초 세안과 꾸준함

피부가 좋은 사람들은 특별한 비법이 아닌 기본적인 생활 습관을 꾸준히 지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문 원장은 네 가지 핵심 습관을 추천합니다. 첫째, 60초 세안법입니다. 너무 적게도, 너무 많이도 아닌 60초 동안 빠뜨리는 부분 없이(헤어라인, 입 주변, 코 주변, 목, 귀까지) 꼼꼼하게 세안하여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 장벽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세안 직후 즉각적인 보습입니다. 물기를 톡톡 제거하고 피부가 뽀송뽀송한 느낌이 남아 있을 때 바로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고 수분을 유지해야 합니다.
셋째, 꾸준한 자외선 차단입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이므로 외출 전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두세 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 필요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태도입니다.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색소, 모공, 홍조 등의 문제는 병원을 찾아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입니다. 여드름 환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는 과도한 세안입니다. '여드름은 더러워서 생긴다'는 오해로 과도하게 세안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과도한 세안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피지 생성을 늘리고 여드름을 심화시킵니다. 여드름 피부라도 아침저녁 하루 두 번 기본 세안을 권장하며, 피지 분비가 많거나 땀을 많이 흘린 날에만 한두 번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렌저 선택도 중요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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