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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루틴 (비타민C, 비타민B, 보습)

by eunhasucat 2026. 2. 27.

피부과 의사가 추천하는 피부관리 루틴

 

피부과 의사라고 피부관리에 거창한 제품을 쓰거나 복잡한 시술을 받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약산성 클렌징폼으로 세안 후 비타민 C, 비타민 B, 보습크림 순서로 제품을 바르는 것이 전부이다. 자 역시 나이를 먹다보니 거울을 볼 때 마다 피부 노화를 체감하고 있는 지금, 이런 간단한 제품을 쓰는 것 만으로도 효과가 있을까 반신반의했다. 흔히들 피부관리 하면 비싼 시술을 받고 비싼 화장품을 쓰는 것을 생각하지만 사실 핵심 제품들과 루틴만 챙기면 충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침 루틴은 세안과 비타민이 핵심

아침 루틴은 세안으로 시작한다. pH 5.5 정도의 약산성 클렌징 폼으로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정도의 약산성 세안제는 피부 면역에도 가장 좋다고 하며 거품을 충분히 내는 것이 중요하다. 제품을 손에 짜서 그대로 피부에 바르는 것은 세정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물을 조금 섞어서 거품을 충분히 낸 후 얼굴에 문질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대충 거품을 내고 문지르는 것과 제대로 거품을 낸 후 세안하는 것은 피부 느낌에 차이가 크게 다가올 것이다. 세안 후에는 비타민 C 앰플을 최우선으로 발라준다. 비타민 C는 항산화와 미백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바르는 형태로 쓰는 것은 조금 생소할 수 있다. 6-7회 정도 충분히 펌핑해서 얼굴 전체에 톡톡톡 두들겨주는데 문지르지 말고 두들겨주는 것이 핵심이다. 피불르 계속 아래로 문지르게 되면 장기적으로는 피부 늘어짐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타민 C는 금방 얼굴에 흡수되기 때문에 많이 발라도 상관 없다. 그 다음은 비타민 B3, 정확히는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발라주는 것이다. 옛말에 쌀뜨물로 세안하면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 쌀뜨물에 들어있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실제로 피부를 밝게 하기 때문이다. 염증을 진정시키고 피부 미백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비타민 C와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가 생겨 피부에 더 효과를 발한다. 비타민 B3과 C는 함께 쓰면 안 된다는 말도 있지만 순수 비타민 C 파우더가 아니라 일반 세럼이라면 아무 문제 없다. 재생크림과 수분크림으로 마지막을 장식하면 된다. 한 번만 바르고 끝내지 않는 것이 핵심. 아침에 바르고 옷을 갈아입고 준비하다보면 얼굴에 수분크림이 다 흡수가 된다. 출근 직전에 한 번 더 덧발라주면 피부가 하루 종일 촉촉하다. 이 것은 예상 외였다. 개인적으론 보습제를 출근 전, 자기 전 한 번씩만 발라주곤 했었는데 피부에 건조한 느낌이 든다면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굉장히 유용하다고 한다.

저녁 루틴은 클렌징이 두 배로

저녁에는 세안 루틴에 화장을 지우는 일 까지 추가된다. 클렌징폼 만으로는 화장이 잘 지워지지 않아 클렌징 오일로 1차 세안을 해줘야 한다. 기름기가 많은 화장은 기름기로 지우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클렌징 오일로 세안을 할 때는 30초~1분 정도 얼굴을 꾸준히 마사지 해줘야 한다. 그래야 화장 성분이 잘 녹아 나온다. 그 다음에 물로 헹구고 그 후 클렌징폼으로 세안해줘야 한다. 이렇게 두 번 세안을 하면 피부가 건조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히알루론산 성분이 들어있는 토너로 얼굴을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솜에 토너를 묻혀 얼굴을 가볍게 닦아주면 남은 노폐물이 닦아져 나오면서 보습도 더해진다. 일반적으로 토너는 선택 사항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화장을 한 날에는 히알루론산 토너로 얼굴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토너를 쓰고 안 쓰고가 다음 날 피부 컨디션에 차이를 준다. 저녁에도 마찬가지로 비타민 C, B3, 보습크림 순서로 발라준다. 그리고 여기에 비타민 A 유사체를 사용한다. 비타민 A  유사체는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어 사용해줘야 하지만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에 착색을 유발해 해가 진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병원에서 처방 받아야 하고 피부가 예민해져서 못 쓰는 경우도 1/5정도가 된다고 하니 반드시 피부과 상담 이후에 사용해야 할 것이다. 보습크림은 아침과 마찬가지로 수시로 덧발라준다. 주기적으로 발라줘 피부가 건조할 틈을 안 주는 것이 좋다. 땅이 마르면 쩍쩍 갈라지듯 피부도 수분이 부족하면 갈라져 주름이 생기고 각질이 일어난다. 보습을 자주 해 줄 수록 피부가 쫀쫀해지고 화장도 잘 먹는다. 피부 관리의 핵심은 복잡하고 비싼 제품이 아니라 올바른 순서와 꼼꼼함, 꾸준함이다. 약산성 세안, 비타민 C와 B3, 그리고 충분한 보습만 챙겨주면 피부는 달라진다. 나 역시 이 루틴을 몇 주 전부터 시행했는데 거울을 볼 때 마다 피부가 더 환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병원 시술보다도 먼저 기본부터 단단하게 챙겨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물론 모공, 기미 같은 문제는 시술이 필요하곘으나 일상에서의 관리만으로도 개선될 부분은 충분히 많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CPwlV8jLe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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