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 조회수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는 여러 영화관에서 싱어롱(관객들이 영화에 맞춰 노래 부르는 관람) 방식으로 개봉해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대흥행 작에는 후속작도 있어야겠죠?
미국 더랩은 지난달 31일 넷플릭스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트릴로지로 완성하고, 실사 영화나 뮤지컬 버전, TV 시리즈나 스핀오프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넷플릭스 측은 "현재 실사 영화 제작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 해요.
하지만 넷플릭스 영화 부문 총괄 댄 린은 "헌트릭스의 다음 이야기를 모색하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 이 영화의 속편을 제작한다면 1편의 개성과 매력을 반드시 유지할 수 있도록 시간과 정성을 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또한 매기 강, 크리스 애팰한스 감독 또한 후속편 아이디어를 언급해왔으나 "공식화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 해요. 다만 작품 흥행 이후 “멤버들의 과거와 ‘헌터’가 된 배경을 더 깊게 다루고 싶다”는 말을 남긴 적 있습니다.
한편 영화 OST 역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OST 중 ‘골든(Golden)’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소다 팝’(Soda Pop)이 각각 4위와 5위,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이 10위에 오르며 빌보드 사상 처음으로 한 영화 OST의 4곡이 동시에 톱10에 진입했다고 해요.
그 동안 만들어진 수많은 영화음악의 명곡들을 제치고 처음으로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OST가 이런 대기록을 세웠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후속작과 스핀오프가 어떻게 제작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더피의 인형도 만들어서 판매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