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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 LCK 메타 분석, 젠지, 피어엑스

by eunhasucat 2026. 1. 31.

2024년 젠지에 합류한 캐니언

2026 LCK컵에서 젠지는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좋은 기세를 올리고 있던 피어엑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탄탄한 경기력을 입증했다. 이번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젠지의 정글러 캐니언은 현재 메타와 상대팀에 대한 분석, 젠지의 전략 기조에 대해 이야기했다. 패치 이후 각 라인의 영향력에 대한 분석과 로스터 안정성이 가져온 시너지까지, 캐니언의 말을 통해 현재 LCK컵의 흐름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패치 후 정글 메타 분석과 라인별 영향력 변화

최근의 패치에 대해 정글의 라인 개입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하지만 젠지의 캐니언은 본인이 느끼기에는 특별하게 바뀐 점은 없다며 정글 포지션 자체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다만 퀘스트 시스템의 보상 체계가 바뀌면서 다른 라인들의 힘이 상대적으로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캐니언은 다른 라인의 퀘스트 보상이 많이 좋아서 정글보다는 다른 라인의 영향력이 더 강해진 것 같다고 표현하며 정글보다는 라이너의 힘이 더 강해진 메타라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처음에는 탑과 원딜의 힘이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이후 팀의 탑 라이너 기인 선수의 미드의 3티어 신발이 더 좋다는 얘기를 듣고 나니 미드와 원딜의 힘이 가장 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이러한 메타 분석은 솔랭과 프로 경기의 레벨 차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솔랭에서는 탑과 원딜의 강세가 두드러지지만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는 여전히 미드의 영향력이 아주 중요하다. 미드의 라인전과 맵 장악력이 팀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캐니언의 분석처럼 미드의 3티어 신발의 효율성이 극대화되면서 미드라이너의 로밍과 한타 기여도가 더욱 강화된 상황이다. 이는 단순 라인전 우위를 넘어 게임 전체를 주도할 수 있는 미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음을 말한다.

젠지의 전략적 운영과 로스터 안정성의 시너지

젠지가 피어엑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것은 단순히 팀의 체급의 우위를 넘어 치밀한 팀 전략의 운영의 결과였다. 1세트에서는 상대 미드와 바텀이 라인전을 강하게 펼치며 젠지가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캐니언은 상대가 이득을 봤을 때 그만큼 소모한 턴이 있을테니 그것을 노려서 최대한 싸움을 열어보려 했다며 상태의 빈틈을 노렸음을 말했다. 특히 자르반의 깃발로 두 번이나 오브젝트 스틸을 성공시키며 게임의 판도를 뒤집었는데, 이에 대해 캐니언은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는 철저한 맵 리딩과 타이밍 계산의 결과였을 것이다. 2세트에서는 신짜오를 선픽하며 키아나 정글에 맞섰는데 이에 대해 캐니언은 신짜오가 워낙 성능이 좋아 신짜오가 키아나에 비해 더 유리하다고 평했으나 또한 키아나의 빠른 정글링과 기동성이 변수를 만들 수 있음을 인정했다. 젠지의 강점 중 또 하나는 로스터가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것이다. 캐니언은 이에 대해 로스터 변경이 없어 합을 맞출 시간이 필요하지 않으니 그런 부분에서는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팀원들 사이의 호흡과 의사소통이 이미 완성된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거나 바뀐 메타에 적응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캐니언은 피어엑스 역시 로스터에 변화가 없어 같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LCK가 얼마나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리그인지를 말하는 대목이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유상욱 감독에 대해서도 프로게이머 출신인 만큼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고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어 좋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피어엑스의 성장과 LCK 경쟁 구도 전망

캐니언은 피어엑스의 성장세가 매우 뛰어나며 요즘 메타에도 팀이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경기 전부터 피어엑스에 대한 상당한 경계를 하고 있음을 밝힌 것이다. 시렞로 피어엑스의 성장세는 놀라운 수준인데, 작년 초만 해도 피어엑스는 약팀으로 분류되었고 팀의 미드라이너 빅라는 10개 팀 미드라이너 중 최악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피어엑스와 빅라의 성장은 그야말로 괄목상대했다. 미드가 강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현재 메타에서 피어엑스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빅라의 급격한 성장이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과거의 라인전 단계에서 무너지던 모습은 없어지고 오히려 라인전 단계부터 상대 미드를 압박하고 주도권을 가져오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팀 전체의 조직력이 향상되면서 피어엑스는 LCK 상위권을 위협하는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캐니언은 경기 전부터 피어엑스를 높게 평하고 있음을 인정했는데이는 프로 선수들 사이에서도 피어엑스가 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LCK 경쟁 구도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캐니언은 전통의 강호인 T1을 가장 경계하는 팀으로 꼽았다. 또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에 대해서는 같은 팀 동료인 듀로 선수가 꼭 나가고 싶다며 욕심을 내비친 것과 달리 흐르는 대로 하겠다는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이는 굳이 아시안게임에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현재의 성적이 좋게 나오면 되니 LCK컵 우승에 집중하겠음을 뜻한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POM으로 본인 외에 팀의 서포터인 듀로 선수를 선택했는데, 듀로의 움직임이 좋았던 것 같아서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항상 응원해줘서 감사하며 요새 날씨가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캐니언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LCK는 메타의 변화 속에서 각 팀이 저마다의 강점을 살리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미드 중심 메타에서 피어엑스의 빅라처럼 개인의 발전이 팀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은 LCK의 경쟁력이 얼마나 강한 수준인지를 보여준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6xUE7wTM8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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