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앨범 발표 - 7년 만에 돌아온 리듬 게임 대표주자
㈜뮤직터빈(대표 정순권)은 자사의 대표 리듬 게임 오투잼이 7년 만에 새로운 앨범 ‘비욘드 더 리듬(Beyond the Rhythm)’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단순한 OST 모음집을 넘어, 오투잼의 22년 음악성과 정체성을 압축한 기획 앨범이다. 글로벌 공모와 전문 아티스트 제안을 통해 모인 200여 곡 중 8곡을 엄선해 수록했다. K-POP, 일렉트로니카, 트랜스, 프렌치코어 등 폭넓은 장르가 담겼으며, 완성도 높은 감상용 음원으로도 손색없다는 평가다.
대표곡 - 메시지를 담은 메인 타이틀곡
메인 타이틀곡 ‘더 큰 파도를 타고’는 아픔과 추억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나아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서정적인 서사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기며, 유저 연주 영상을 기반으로 제작한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이번 앨범을 통해 버추얼 아이돌 그룹 ‘터빈보이즈’가 데뷔곡 ‘플래싱 라이츠(Flashing Lights)’로 첫선을 보인다. 에너지 넘치는 일렉트로 하우스 기반의 사운드와 중독적인 멜로디, 개성 넘치는 다섯 멤버(J.ONE, MINMIN, LEO, RIO, ARCHIE)의 보컬이 어우러지며 신선한 리듬 게임 경험을 제시한다.
해외 아티스트도 참여한 글로벌 트랙
글로벌 작곡가들과의 협업도 돋보인다. 일본의 레쿠 모치즈키가 만든 ‘배드해비츠(BADHAViTZ)’는 묵직한 킥과 저음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전개가 인상적인 일렉트로니카 곡으로, 리듬 게임 플레이의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이 외에도 아래와 같은 트랙이 앨범에 포함됐다:
- Prepare for Inversion - 프렌치코어, 작곡가: 호도(胡桃)
- Finalize, Ready to Burst - 트랜스코어, 작곡가: 스니키SN
- The Last Witch - 마녀사냥 모티브 트랜스, 작곡가: 트랜신
- Summer Vacation!! - 청량한 여름 테마, 작곡가: 안초비
- Universe - 우주의 심장 박동 표현, 작곡가: 조메이
- Dystopia - 불안과 희망을 아우른 락 사운드, 작곡가: 미라쿠도
또한 보너스 트랙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다음 곡들이 리마스터링되어 수록됐다:
- 어떤 좋은 날 - 멜론코스터
- 여름 그리고 추억 - 뷰티플데이
뮤직터빈 정순권 대표는 “이번 앨범은 단순한 OST 집합이 아닌, 오투잼의 음악적 정체성과 22년의 역사를 집약한 기획”이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신예 뮤지션들의 등용문 역할을 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신곡 8곡은 오투잼 모바일에서 일정 기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앨범은 오는 9월 20일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은 물론,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도 동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