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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여드름 원인과 치료 (염증, 민간요법, 병원)

by eunhasucat 2026. 3. 4.

속여드름과 치료방법

 

여드름 중에서는 겉으로 곪는 것이 아니라 속에서 단단하게 곪아 만지기만 해도 아픈 것들이 있다. 아무리 거울을 봐도 짤 만한 느낌이 아니고 슬쩍 만져보면 아프다. 나도 사춘기 때 이런 속에서 곪는 여드름들을 많이 겪었었는데 그때 당시에는 이걸 바늘로 찌르거나 손으로 짜내려고 했던 기억이 있다. 이런 대처법은 옳지 않다. 피부가 상하고 흉터만 남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치료방법을 알았더라면 훨씬 나았을 텐데 돌이킬 수 없어 아쉽다.

속여드름이 생기는 이유, 피지 분비와 모공 막힘

속여드름은 일반적인 블랙헤드나 화이트헤드와는 경우가 다르다. 피부 표면에서 구멍이 보이지 않고 피부 깊은 곳에서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이런 속여드름의 원인은 피지 분비이다. 모공 안쪽에 달려 있는 피지샘이 커지면서 개기름 분비가 과해지는데 문제는 모공 출구는 그대로고 개기름의 분비양만 늘어나는 것이다. 고속도로가 막히는 것과 원리가 비슷하다. 피지도 마찬가지이다. 출구가 막히면 피지가 모공 안에 쌓이고 세균이 감염되면 염증 반응이 생긴다. 이때 백혈구가 우리 몸에 침입한 외부 세균과 싸우면서 열이 나고 통증이 생기는데, 거기서 쌓인 백혈구 시체가 바로 고름이다. 성인여드름의 원인은 음식, 수면 부족, 스트레스로 꼽힌다. 나 같은 경우에는 술을 마시면 턱선에 속여드름이 올라온다. 이렇게 사람마다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어떤 경우에 여드름이 생기는지 관찰해보는 게 예방에 도움이 된다. 

통증 여부로 구분하는 염증성 여드름 판단법

속여드름이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게 판단하는 것이다. 이것이 염증성 여드름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방법이 있다. 손으로 눌렀을 때 욱신거리면서 아프거나 가만있어도 은근하게 뜨끈하다면 염증성 여드름이다. 반대로 만져지긴 하는데 안 아프다면 2-3일 정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가만히 있으면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 경험상 속여들므은 약 일주일 정도 후에 사라졌다. 물론 매일 살펴보며 통증 여부를 화인해봐야 한다. 2-3일 후에 통증이 생긴다면 치료로 넘어가야 한다. 염증이 생긴다는 것은 단순히 아픈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피부 속에서 세균과 면역세포가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뜻이다. 이 상태를 방치하게 되면 염증이 깊어지며 피부 조직도 손상되어 색소침착과 흉터가 생긴다. 어렸을 적에 이런 원리를 제대로 알지 못해 방치했다가 나 역시 얼굴에 흉터가 많이 생겼다.

민간요법은 왜 안 통할까, 그리고 병원 치료의 효과

인터넷에는 속여드름 관련 민간요법이 많이 퍼져있다. 꿀 바르기, 율무 팩, 연고, 여드름 패치 등등. 나 역시 이런 것들을 10대 때 많이 시도해봤으나 별로 소용은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속여드름은 피부 깊은 곳에서 생기는데 피부 표면에 저런 제품들을 발라봤자 여드름이 있는 곳 까지 깊게 침투하지 못하기 떄문이다. 분자 크기나 흡수율 등의 문제로 각질층과 표피를 뚫고 들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속에 있는 여드름에 닿지 못하는 것이다. 바늘로 뚫는 것도 위험하다. 속여드름은 구멍이 없어 피부를 뚫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오히려 피부가 상하고 세균이 침입할 수 있다. 나 역시 몇 번 시도했다가 피부만 아프고 더 부었던 경험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잘못 건들면 흉터가 남는다. 나 역시 그런 패인 흉터가 몇 개 남아 크게 후회하고 있다. 치료 방법은 간단하다. 피부과에 가서 염증 주사를 맞으면 된다. 피부과에서는 염증 부위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는데 바늘이 염증이 있는 부위까지 찔러 들어가서 염증을 없애는 약을 삽입한다. 이렇게 주사치료를 받으면 하루 정도면 염증이 없어진다. 실제로 염증이 심한 속여드름을 주사로 치료했을 때와 안 했을 때는 차이가 정말 크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가라앉는 데 까지 거의 한 달은 걸릴 수 있는 속여드름을 겨우 주사 한 번 맞는다고 말끔하게 나을 수 있다. 물론 염증이 심하다면 주사를 몇 번 더 맞아야 할 수도 있고 약이 과하게 주입되면 피부가 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집에서 나 혼자 시도하다가 흉을 남기는 것 보다는 훨씬 안전하다. 항생제 같은 약을 먹는 것도 효과가 있으나 주사만큼 빠르게 효과를 볼 수는 없다. 또한 큰 염증으로 번지는 걸 예방하는 정도의 역할이라 약효가 다소 아쉽다. 결국 속여드름은 초기에 판단하고 치료 받는 것이 가장 똑똑한 방법이다. 나 역시 사춘기 때 여드름으로 고생을 많이 했지만 피부과에 가지 않았고 결국 얼굴에 여드름 흉터가 많이 남아 아쉬움이 많다. 피부과에 빠르게 갔으면 훨씬 나았을 텐데 후회가 막심하다. 요즘은 정보가 많으니 속여드름이 생기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흉터는 한 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는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nK_rbUNxRU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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