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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시술 후 관리 (보습, 자외선 차단, 회복기)

by eunhasucat 2026. 3. 6.

레이저 시술 후에는 관리가 중요하다

 

레이저 시술은 받았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나도 처음에는 받고 나면 끝인 줄 알았다. 비싼 돈을 써서 좋은 시술을 받았으니 피부가 좋아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라고 말이다. 그런데 막상 다음 날 보니 오히려 피부에 붉은 느낌이 올라오고 건조함이 더해져있었다. 그제서야 앗차 사후 관리가 더 중요한거구나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레이저는 시술을 받았다고 끝이 아니다. 시술 자체는 피부에 자극을 가하는 것이고 그 자극을 어떻게 관리해주느냐에 따라 피부 회복의 방향이 달라진다.

레이저 종류별로 달라지는 관리법

레이저 시술은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색소 레이저, 재생 레이저, 점 제거 등의 살을 파내는 시술, 그리고 리프팅 레이저이다. 각각의 시술들은 피부에 가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 관리 방법도 달라진다. 첫번째로 색소 레이저를 살펴보자. 색소 레이저는 IPL 등의 시술이 대표적인데, 피부 안 쪽의 색소를 레이저로 지져서 태우는 방식으로 시술이 진행된다. 피부 표면은 크게 손상되지 않아도 피부 안쪽에 딱지가 앉고 이게 턴오버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나도 색소 레이저 시술을 처음 받았을 때는 며칠 뒤 피부가 살짝 벗겨지는 경험을 한 적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이 보습과 자외선 차단이다. 두번째는 재생레이저이다. 재생 레이저는 피부에 열을 가해 손상을 만듦으로써 재생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프락셀이 재생 레이저에 속한다. 피부 표면까지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 시술 직후 며칠 정도는 화장을 피해줘야 한다. 내가 처음 프락셀을 받았을 때 출근을 해야 해서 부득이하게 화장을 했다가 트러블이 생기고 따가움 때문에 고통 받았던 경험이 있다. 최소 3일 정도는 화장을 피해 피부를 쉬게 해줘야 한다. 점을 제거하거나 편평사마귀 제거 등의 피부는 실제로 파내는 시술이다. 때문에 2차 감염의 위험이 있다. 듀오덤 등의 습윤 밴드를 해당 부위에 최소 1주 이상 붙이고 있어야 제대로 피부가 재생된다. 내 지인이 밴드를 붙이는 것이 귀찮아 3일만에 떼었다가 오히려 흉터가 남았던 경험이 있다고 한다. 반드시 1주 이상 붙이고 있어야 할 것이다. 리프팅 레이저에는 슈링크나 울쎄라 등의 시술이 있다. 피부 표면에는 데미지가 없다고 한다. 그러나 피부 속의 진피층이 자극을 받아 피부 표면에만 작용하는 연고보다는 몸 속에서부터 작용하는 약을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등의 영양제를 챙겨 먹고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보습이 전부다, 하지만 방법이 다르다

시술 후 관리 중에서도 가장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보습이다. 피부에 열을 가하면 피부의 단백질이 변형되며 수분이 증발되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여러번의 시술을 받으면서 느낀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보습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보습을 소홀히 하면 피부가 쪼그라들고 딱딱해진다. 시술 후의 보습에는 로션과 바셀린을 섞어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바셀린은 피부에 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로션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다. 시술 당일에는 로션과 바셀린의 조합을 하루에도 대여섯번 씩 발라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심심할 때 마다 덧발라주는 것을 추천한다. 녹차로 팩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화장솜을 시원한 녹차에 적신 후 얼굴에 20분 정도 올려주는 것이다. 보습과 항염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할 수 있으나 막상 해보게 되면 피부가 진정되고 촉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녹차에는 미백 효과도 있어 색소 레이저를 받은 사람에게 특히 추천한다. 그러나 마스크팩은 조심해야 한다. 시중에서 파는 마스크팩에는 여러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시술 후 약해진 피부에 오히려 역호과가 될 수 있다. 나 역시 레이저를 받고 나서 진정 효과가 있다는 마스크팩을 했다가 오히려 트러블이 올라온 적 있었다. 순수한 자연 성분의 팩이라면 괜찮다. 

자외선 차단과 피해야 할 것들

색소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면 자외선 차단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선크림은 두 번씩 덧발라줘야 하며 시간이 흐를 때 마다 덧발라줘야 한다. 한 번만 바르면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색소 레이저 시술의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프락셀 같은 재생 레이저 시술을 받고 난 후에는 선크림조차도 2-3일 정도는 쉬어야 한다. 피부 표면이 손상된 상태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게 되면 트러블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나 외출을 해야 한다면 양산이나 모자를 써서 햇빛을 반드시 피해줘야 한다. 술은 당연히 마시면 안 된다.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고 염증 유발 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에 피부 재생이 더뎌진다. 음주는 일주일 정도는 참아야 한다. 재생 레이저 시술을 받은 후 음주를 한다면 피부가 붉어지고 붓게 될 것이다. 화장도 피해야 한다. 선크림도 피해야 한다고 하니 화장을 피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 것이다. 세안 시에도 주의해야 한다. 클렌징 오일이나 필링은 피부 보호막을 벗기기 때문에 화장과 마찬가지로 일주일 정도 피해줘야 한다. 폼클렌징은 약산성으로 사용해야 하며 피부를 가볍게 씻어주고 마사지 해주지도 않는 것이 좋다. 레이저를 받은 후의  피부는 극도로 예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약해져있기 때문에 모든 자극을 피하고 피부가 다시 단단해질 때 까지 기다려줘야 한다. 레이저 시술은 받은 후의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아무리 시술을 좋은 것으로 받아도 관리가 소홀해진다면 효과가 떨어지거나 역효과가 생길 것이다. 보습과 자외선 차단, 자극의 최소화라는 3가지 사후 관리에 힘써줘야 비싼 돈을 들인 시술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일주일만 참아주면 된다. 물론 일주일을 견디는 것이 쉽지는 않겠으나 그 일주일이 앞으로 몇 달간의 피부 상태를 결정할 것이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drC5Tx8YK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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