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터넷에 기상 후 공복에 따뜻한 소금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정보가 널리 퍼졌다. 따뜻한 소금물이 미네랄을 보충해주고 장을 자극해 변비를 해소해주며 수분을 보충해준다는 주장이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실천해왔지만 실제로는 건강에 매우 안 좋을 수 있다는 반박도 있다. 특히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공복에 소금물을 마시는 것은 실제로는 실이 더 크다는 점이 그 근거이다.
공복 소금물의 진실, 신장과 심혈관에 미치는 치명적 영향
공복에 소금물을 마시는 다이어트가 사실은 건강에 생각보다 더 큰 악영향을 미친다. 현대인이 미네랄 부족과 미세 탈수에 시달리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소금물 섭취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말은 잘못된 정보에서 기인한 것이다. 실제로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WHO 권고량보다 훨씬 많다. 여기에 소금물을 추가로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소금물 섭취 후 변비 해소를 경험하지만 이는 사실 삼투압에 의한 일시적인 해소일 뿐이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신장에 과한 부담이 가해지며 장기적으로는 신장 건강을 해치게 된다. 특히 공복에 소금물을 마시면 소금 흡수가 빨라져 나트륨 스파이크를 유발한다. 이는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고혈압 등 나트륨 섭취를 조절해야 할 질병을 앓는 사람들이 공복 소금물을 마시는 것이다. 이들은 나트륨 섭취를 절대로 낮춰야하나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무조건적으로 맹신하면서 건강 문제를 가속할 수 있다. 작은 양의 소 금이라고 해도 고혈압과 신장 부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공복 상태에서 소금물을 마시면 소금 흡수가 더 잘 돼 식도와 위는 궤양이나 화학적인 화상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 공복이기 때문에 위벽이 보호받지 못해 소금이 직접적으로 위벽을 자극하며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소화기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만성 위장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올바른 아침 식습관: 공복에 피해야 할 음식들
소금물 뿐 아니라 올리브 오일이나 레몬즙 역시 공복에 섭취하면 위험할 수 있다. 올리브 오일은 건강에 좋은 음식이지만 공복에 먹어야 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위와 식도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레몬즙 역시 그 효과가 과장되어 있으며 산도가 높아 위와 식도를 자극한다. 물론 둘 다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지만 공복에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커피 또한 공복에 마시면 위와 식도를 자극하며 장기적으로도 혈당을 높일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모닝 커피는 사실 위 건강을 위해서는 전혀 추천하지 않는다. 공복에 꿀물을 마시는 것은 설탕물을 마시는 것과 비슷하게 건강에 좋지 않다. 과일즙 역시 설탕물과 비슷한 당도로 즙이 아니라 생과일로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미숫가루도 정제 탄수화물 특성 상 혈당 지수가 매우 높아 공복에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킨다. 공복에 바나나를 먹는 것 역시 좋지 않다. 위벽을 자극하며 마그네슘 흡수를 방해해 건강에 좋지 않다. 고구마, 특히 군고구마나 말린 고구마는 탄닌 성분으로 인해 위벽과 식도를 자극해 위험하다. 건강한 아침 식사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서 시작한다. 탄-단-지가 적당히 조합된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소금물 대신 적당히 따뜻한 물 한잔으로 위를 깨워주는 것이 더욱 좋을 것이다.
결론
공복에 소금물을 마시는 것은 마치 간단한 건강 요법처럼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적이 없고 오히려 부작용으로 인한 위험성만 강조되고 있다. 공복에 나트륨을 들이키는 것은 삼투압 변화로 장운동을 자극해 일시적으로는 배변이 잘 될 수 있다. 마치 변비가 해소되는 것 같고 짠 물을 마시니 갈증이 생겨 물을 더 많이 마시게 되니 수분섭취에도 도움이 되는 것만 같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건강 증진이 아니라 일종의 자극에 대한 반사 반응이라 볼 수 있다. 이 것이 반복되면 신장은 과한 염분을 걸러내기 위해 무리하게 되고 결국 수분 균형이 깨져 혈압이 오르거나 부종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이 생겨날 것이다. 특히 가족력으로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또한 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WHO 권고량을 크게 웃돌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인은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변비 해소와 수분 섭취를 위해서는 너무 차갑지 않은 물과 야채 등의 충분한 식이섬유,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가 더욱 효과적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민간 요법이 아니라 내 몸을 존중하고 아끼는 습관이 필요하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BIvlypJoI_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