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스오더 런칭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픽셀트라이브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가 오는 9월 24일 글로벌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번 론칭은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일본, 대만 등 주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6개 언어를 지원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출시로 주목받고 있다. 가디스오더는 레트로 감성을 살린 2D 픽셀 그래픽과 콘솔급 전투 시스템, 그리고 전략적인 클래스 조합을 중심으로 게임성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에서의 소프트 론칭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 이 게임은 세계관, 그래픽, 전투 시스템 공개와 함께 이용자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픽셀 그래픽 - 레트로 감성으로 완성된 2D 픽셀 아트 그래픽
가디스오더의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단연 그래픽이다. 현재 대부분의 모바일 RPG들이 고해상도 3D 그래픽을 강조하는 것과는 달리, 이 게임은 수작업 2D 픽셀 아트를 전면에 내세워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을 구축했다. 캐릭터, 배경, UI, 컷신 등 게임 내 전반적인 시각 요소들이 픽셀 아트로 구현되어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인 연출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픽셀 캐릭터는 세밀한 모션과 표정으로 표현되어, 전투 중에는 명확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스토리 컷신에서는 감정선 전달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이는 단순한 시각적 차별화를 넘어서 게임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미니게임과 이벤트 컷신에서도 이 픽셀 아트가 다양한 감성을 자극하며, 게임 전반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액션전투 - 콘솔 감성 살린 태그 액션 전투 시스템
가디스오더는 모바일 RPG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 전투 시스템 대신, 직접 조작 기반의 전투를 채택했다. 3명의 기사를 실시간으로 태그 교체하며 전투를 펼치는 '태그 액션' 시스템은 손맛과 전략을 모두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회피, 방어, 쳐내기 등 콘솔 게임의 전투 감각을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구현했으며, 보스의 공격 패턴을 파악하고 타이밍을 맞춰 공략하는 전략적 전투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링크 시스템'은 캐릭터 교체 시 자동 연계 스킬을 발동해 전투의 리듬을 극대화하며, 궁극기 연계 연출은 전투의 클라이맥스를 책임진다. 전투 콘텐츠 또한 다양하다. ▲장비 파밍이 가능한 ‘의뢰’, ▲매주 규칙이 바뀌는 ‘북부 전선’, ▲보상과 성장 모두 가능한 ‘전술 훈련’, ▲고난도 보스 중심의 ‘검은 균열’ 등 콘텐츠 반복 플레이의 동기를 제공하는 구조가 잘 짜여 있다.
전략 - 개성 넘치는 클래스 5종으로 조합의 전략을 극대화
가디스오더에는 돌격, 전술, 제압, 강습, 지원의 총 5가지 클래스가 존재하며, 각 클래스는 고유의 역할과 전투 스타일을 제공한다.
- 돌격: 빠르고 지속적인 공격으로 전장을 장악. 대표 캐릭터는 주인공 리즈벳, 수인족 전사 티아.
- 전술: 아군 강화 및 적 디버프 중심. 대표 캐릭터는 저격수 바이올렛.
- 제압: 브레이크 게이지 파괴를 통한 전투 제어. 대표는 대형 무기를 사용하는 얀.
- 강습: 순간 화력 중심의 딜러 클래스. 전기 속성 마법사 레티샤가 해당.
- 지원: 체력 회복과 팀 생존 지원. 악기를 무기로 사용하는 데이나.
이러한 클래스 구성은 다양한 조합을 가능하게 하며, 이용자의 전략적 선택이 전투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콘텐츠에 따라 클래스를 맞추는 유동적인 파티 구성은 게임의 깊이를 더해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 프로덕션’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예정되어 있다. 인기 멤버인 ‘우사다 페코라’, ‘모리 칼리오페’가 게임 내 등장해 특별한 캐릭터 및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가디스오더는 픽셀 아트 감성과 콘솔급 액션을 결합해 모바일 RPG에 새로운 재미를 제시하는 작품"이라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레트로 감성과 최신 액션성, 전략적 전투와 다양한 콘텐츠를 아우르는 가디스오더는 9월 24일 글로벌 시장에 출격한다. 콘솔 감성의 RPG를 기다려온 이용자라면, 이번 작품을 눈여겨볼 만하다.